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상시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로 손 자주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최근 중동을 방문했거나 메르스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하여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043-719-7777) 메르스 핫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여수시는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여수시 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전면 가동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위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의심환자 모니터링, 밀접 및 일상 접촉자 관리, 의심환자 검체 후송 등 6차례에 거쳐 주.야간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수에는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은 한 건도 없다’며 ‘지역사회 내 불안감을 야기하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메르스관리대책본부 ☎ 061-659-5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