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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입 대학생에 영화관람료 지원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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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메가박스, 전남대, 한영대 업무협약 체결
대학생, 5000원 자가 부담으로 영화 관람 가능

주철현 여수시장(사진 가운데)은 4일 메가박스여수 이대안 대표(왼쪽 두 번째), 전남대 여수캠퍼스 송현종 부총장(오른쪽 세 번째),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왼쪽 세 번째)과 함께 인구증가와 대학생 복지증진을 위한 ‘영화관람료 지원 업무 협약’을 4일 여수시청에서 체결했다.

 

여수지역 대학생들이 주민등록을 여수로 옮기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메가박스여수 이대안 대표, 전남대 여수캠퍼스 송현종 부총장,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과 함께 인구증가와 대학생 복지증진을 위한 ‘영화관람료 지원 업무 협약’을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하고 학생 1인당 3000원씩(여수시 1000원, 메가박스 2000원)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1일 이후 여수시로 주민등록지를 이전한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 학생들은 8000~1만2000원까지의 기존 관람료를 5000~8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주철현 시장은 “영화관람료 뿐만 아니라 산단 우선취업 등 지역에 젊은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미있는 협력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여수 인구증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다면 인구 30만 명 회복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시가 그동안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이전을 홍보하면서 부가 혜택으로 제시한 ‘영화관람료 지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외지에서 여수지역으로 유학 온 학생숫자는 전남대 여수캠프와 한영대학이 각각 3000명, 1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여수에 주소를 둔 학생은 전남대가 250명, 한영대는 20명에 불과해 시는 앞으로 대학생 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여수로 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젊은이들의 전입이 꾸준히 늘고, 또 여수에서 생활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인구시책과 관련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2일까지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수시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선 인구증가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총무과 신숙이 ☎061-65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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