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율촌면에서 4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 율촌면에 따르면 면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가꾼 주말농장의 배추를 수확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 부녀회와 합동으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4000포기의 김장은 오는 17일 오후 여수노인전문요양원, 여수애양평안요양소, 율촌장천교회, 에벤에셀수양관, 율촌성당, 도성마을 등에 전달된다.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는 율촌면 관내 (유)안전종합건설(대표 박종일), 동순천내과(원장 : 박종수), 율촌벽돌(대표:김태곤), 삼경식당(대표: 박용국)에서 100여만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율촌면 관계자는 “직원들이 재배하고,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부녀회가 김장을 담가 전달식을 갖게됐다”면서 “내년에도 김장 담그기 행사를 계속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율촌면 이주진(690-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