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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학여행지 급부상…1만2700명 예약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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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00만 관광도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제공 총력

여수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최근 여수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설을 바탕으로 수학여행 명소로 부상하면서 전국 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밤바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수가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89개 학교 1만2697명이 인원이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업소를 예약했다.

이와 별개로 학교와 해당 교육기관에서는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시에 요청했다.

총 예약건수 가운데 초등학교는 13개 학교 1605명, 중학교는 39개 학교 6081명, 고등학교는 37개 학교 5011명으로 집계됐다.

체류유형은 당일치기가 18%(16개교), 1박이 36%(32개교) 이었으며, 2박이 46%(41개교)로 가장 높았다.

앞서 시는 올해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선포하고,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관광시책 마련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홍보활동 벌이는 등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써오고 있다.

여수를 찾은 이들 수학여행단은 세계박람회장과 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 야경 관람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여행과 인근 순천·광양 등 전남동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광성수기와 수학여행철에 맞춰 여수를 찾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급증함에 따라 숙박시설 및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및 위해 우려식품 수거 및 검사 등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도한 숙박요금 요구 행위를 근절하고, 침구 등을 추가 제공시 친절한 응대 서비스를 제공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1일 지역 내 297개 숙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갖고, 숙박시설을 청결히 하고, 봉사·친절의 자세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학여행단이 이용 예정인 공중위생시설에 대해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해 결과를 통보해 주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학여행단 방문 일정에 맞춰 위생점검 결과를 해당 교육기관에 통보하는 등 여수관광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뿐 아니라 시설, 소방, 전기 등 전체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행정과 구태호 ☎061-65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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