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22일 전라남도체육회 254차 이사회에서 2017년도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유치신청 후 여수시가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남도에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 개최 경험과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로 확충된 기반시설의 우월성 등 여수 개최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여수시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전남체전은 군 단위 체육인프라 확충과 체육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군 단위에서 개최되어 오다 지난해부터 시 단위까지 다시 확대하자는 체육인들의 건의에 따라 민선 6기 들어 첫 번째로 여수시가 개최하게 된 것이다.
여수시는 도내 22개 시․군 중 체전 최다 개최 도시로 그 동안 다섯 번의 개최 경험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04년 제43회 전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 부터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 기획단을 구성․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은 전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체전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소통과 배려를 나누는 상생의 행사가 되도록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7년 4월 여수진남경기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될 전남체전에는 22개 시․군에서 20여개 종목에 임원․선수단 6,000여명과 응원단 등 총 2만여 명이 대회기간 동안 여수를 방문 할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 체육지원과 류성식 ☎061-659-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