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의 특색있는 테마음식을 발굴하기 마련한 제1회 남도외식인 요리 경연대회에서 여수 담연식당 김승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24일 목포시 평화광장 분수대 앞에서 열렸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외식인들은 이날 각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김승 대표는 장수탕과 백년밥상, 방풍칼국수 등 3가지 음식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 대표는 15가지 한약재와 오리, 해산물 전복, 문어를 넣은 음식인 장수탕과 15가지 약재로 달여 낸 한약 약육수로 밥을 지어 콩, 밤, 인삼, 대추, 은행, 구기자, 맥문동 등 6가지 약재를 넣은 백년밥상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