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여수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는다. 1사1촌 자매결연행사 형식으로 11일 오후 1시부터 대율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우 조직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농협중앙회신용대표, 마을주민 등 관계자가 참석, 자매결연식과 기념품증서 전달,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자매결연을 기념해 마을회관에 냉난방기를, 농협중앙회에서는 의료키트 세트 및 도서 등을 기증 할 계획이다. 향후 대율마을에서 생산하는 돌산 갓김치 포장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매결연마을’이라는 문구를 기재할 수 있어 돌산갓 김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원회의 농촌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자매결연 후 지역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서울현대 계동사옥 전면 주차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갖고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