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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위생단체 ‘대학병원 여수 유치’ 결의대회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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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여수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9일 오전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 및 미용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여수대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는 이날 오전 신월동 히든베이호텔에서 2005년 6월 전남대와 여수대 간 체결된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지난 2005년 여수대와 통합조건으로 약속한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과 여수캠퍼스 국동에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한다는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 박명희 여수지부장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병원이 설립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병원 여수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출범해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여수지부에서 성명서 발표 및 홍보·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남대학교 통합양해각서 약속 이행 촉구 성명서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 회원 일동은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지난 2005. 6. 14. 여수대와 통합조건으로 약속한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과, 여수캠퍼스 국동에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한다는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국립대학인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하여 2005. 6. 14. 통합이행각서를 체결하고, 2006년 3월 통합하였다.

통합된 지 10여 년, 통합당시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이제는 여수대학교라는 흔적은 영원히 잊혀져가고 있다. 요즘 갑이라고 착각하는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광주캠퍼스)는 온갖 꼼수를 부려 여수캠퍼스를 고사시켜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에 여수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한의대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 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에 설치‧운영한다’ 라고 장⦁차관급인 대학교 총장들이 친필 서명한 그 약속 이행을 30만 여수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작년 여수 모 방송을 통해 발표된 내용은 순박한 여수시민을 분노하게 했다.

30만 여수시민과의 통합약속을 10여 년 동안이나 흐지부지 내팽개치고 엉뚱한 순천신대지구에 의료기관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14년 11월 14일 체결하는가 하면 "여수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추구한다는 등의 국립대학교 총장의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명색이 국립대학의 총장이 할 짓은 아닌 것이다. 더 이상 30만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치졸한 행위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
 
여수시민들이 지역고유의 대학 정체성을 잃은 아픔을 감수하면서 까지 여수대와 전남대의 통합을 용인한 것은 이를 통해 지역의 근원적인 발전, 특히 의료시설, 의료인력, 의료장비등 의료체계가 열악한 현실이 극복되리라는 희망과 큰 기대 때문이었다.

우리 여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1,300만 관광객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폭발사고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제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의 유치를 시민들은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다.

이에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 회원 일동은 국립대학 총장의 대 시민 약속이행을 전 시민과 함께 촉구한다. 국립대학 총장의 권위에 걸맞은 공인으로서의 대 시민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

2015. 4. 9.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 회원 일동

문의 : 보건행정과 오현미 ☎061-65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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