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올해 시는 유기채소와 농업6차 산업 등 2개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사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농업경영 인재양성을 위해 과정별 45명씩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23회에 걸쳐 108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농업인대학은 전문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천 능력배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구기관, 대학교수, 마케팅 전문가, 신지식농업인 등 이론과 현장기술을 겸비한 관계 전문가를 초빙,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분임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기술습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가공·관광체험을 아우르는 농업 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촌진흥과 전혜란 ☎061-659-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