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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의 손길로 다시 태어나는 정원

  • 기자명 가정복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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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설계하고 시공까지 ‘숙근초원‘ 완성

 


   30여명의 도시정원 코디네이터들의 실습이 한창이다. 여수시가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꾸미기 위한 도시정원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이 마무리 되면서 교육생들이 실습에 나섰다.
   시는 꽃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도심 속의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꽃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선착순 모집해 지난 10월부터 매주 2회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생들의 실습 작품으로 거북선공원 뒤편 진입로 근처에 ‘숙근초원’이 만들어졌다.
   겨울에는 땅 위의 부분이 죽어도 봄이 되면 다시 움이 돋아나는 여러해살이 풀로 꾸며 ‘숙근초원’이라 칭한 소공원에는 꽃무릇, 맥문동, 땅채송화, 애기기린초, 범부채 등 야생화가 심어졌다.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토우도 함께 전시해 운치를 더했다.
   정원 위치는 시 공원과의 협조를 받아 선정했으며, 교육생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설계에 참여했다.
   도시정원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강사인 고정희 조경설계연구소장은 “여수는 온화한 기온으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을 가졌다”며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공원을 조성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시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데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여수는 도시전체가 아담해서 곳곳에 거북선공원, 성산공원, 자산공원, 돌산공원 등 기 조성된 공원을 잘만 이용하면 도시전체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다”고 조언했다.
   도시정원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10회에 걸쳐 정원 바로 이해하기, 정원설계 기법, 식물적용의 기초 이론, 식물소재, 정원관리법 등 정원의 구성요소에 대한 이론과 정원설계, 정원관리, 초화류 식재 등 실습으로 진행됐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정인숙(690-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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