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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은 알고 있을까?

  • 기자명 여우비 (dutnakstp@hanmail.net)
  • 조회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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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반찬은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지난 17일 주부명예기자 활력분과 2차 모임이 있었다. 활력분과의 자생적 주부기자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모임이기에 점심을 겸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각자 생활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을 이야기한다. 남들이 보면 주부들의 수다 같지만, 이야기 속에서 꼭 고쳤으면 좋은 것과 자랑하고 싶은 여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가볍게 시작된 이야기는 열띤 토론이 되고 손톱 및 가시처럼 뽑아내야 할 규제개혁을 발견하기도 하여 헤어질 시간이 되면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이날 주된 이야기는 식당에서 남겨진 음식물에 관한 것이었는데, 일본을 다녀오신 기자님이 일본식당을 소개했다.

잔반이 없게 하고 모자란 반찬 요구 시, 추가비용을 받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해요.”

일본에 가서 뚱뚱한 사람 못 봤어요.”

 우리나라는 식탁이 가려질 정도로 반찬을 펼쳐 놓는데, 식사가 끝날 때 즈음에서는 대부분 음식물이 남겨져서 쓰레기 처리가 된다. 손님이 떠난 식탁을 치우는 식당종업원에게 물어봤다.

남겨진 반찬들은 어떻게 처리돼요?”

대부분 쓰레기로 버리고 있어요

식탁을 치우는 손길이 바빴지만, ‘모두라고 말하지 않고 대부분이라는 말 속에서 혹시나 잔반처리를 하고 있지나 않았는 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구색을 갖추기 위해 늘어놓은 반찬들은 식탁 중앙에 한 줄로 배열해서 각자 앞 접시에 덜어서 먹었으면 좋겠다. 이때, 개인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이용하기보다는 집게를 이용해서 위생적으로 식당을 이용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식당 주인은 알고 있을까?

버려지는 음식물이 지구온난화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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