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주말 무작정 집을 나섰다.
섬진강 줄기 따라 유유자적 흘러 들어 선 곳 광양 매화마을!
이곳은 매화 축제 기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부축하고 입가엔 함박웃음 연실 재잘거리며 깡총걸음 하는 아이가 참 예뻐 보였다. 언제부터인가 가족 나들이가 주말공식 처럼 되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리 저리 둘러봐도 보기 좋다. 다음 주엔 하이얀 꽃눈이 매화마을을 뒤덮을 것 같다.
봄이 먼저 찾아온 남도!
아름다운 봄에 남도에 오신다면,
봄꽃과 함께 최근 여수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도 타보며,
여수밤바다의 향기에 취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