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 내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27개 읍·면·동 내 자원봉사자 등 401명의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 취약·배려계층의 발굴·보호와 민관 연계 활동에 나섰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다양한 복지시책을 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776명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해 기초수급 신청과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공동모금회, 종합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연계 후원했다. 지역 41개 복지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2,300명에게 혜택을 전달키도 했다. 또 올해 이·통장 복지도우미 656명을 구성하고, 반장 마을살피미 4000명을 위촉함으로써 복지로부터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플러스 봉사단을 운영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 봉사자와 1대1 결연을 체결토록 할 방침이다. 기초수급자에 대해 효율적 복지혜택 제공과 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실무 TF팀을 발족하고, 내달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읍·면·동 인적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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