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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가 전수관 현판식 열려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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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문화원 부설로 이순신가 전수관 개설

 

2015년 3월9일 오전 10시에 여수 청년회의소(여수 문화재)건물에 문화원의 부설로 김영옥 선생님의 "성웅 이순신가"  전수관의 현판식이 있었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이순신가' 한 대목은 해야만 충,효의 시다"라는 여수 문화원장(임용식)님의 확고한 신념 아래 이순신가 전수관을 개강하게 되었다.   이 건물은 일제의 압박에서 우리 여수 시민인 청년들이 힘을 합하여 "맏도패"라는 단체를 결성해 일제에 항쟁했던 건물이라는 점에서 나라를 지키신 이순신의 정신과 일맥상통한 데가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건물이다. 이날  참석한 맏도패의 한 분인 후손 " 이백화" 여사님이 작고하신 아버님을 떠 올리는 말씀을 해 주셔서 참석한 시민들 모두 가슴이 먹먹해지고, 애잔한 마음을 느꼈다.

2007년대에 출간한 성웅 이순신가는 여수를 비롯해 전국 이곳 저곳에서 공연을 했고 해외에서도 여러 차례 이루어져 왔다.  군 행사에도 수차례 공연을 했을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공연을 통해 외로운 길을 걸어 오셨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해 부터 여수 문화원장님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문화원 부설로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되었다. 김영옥 명창께서는 충, 효, 애국심의 근원이었던 성웅 이순신의 "약무 호남 시무 국가"라는 글귀에 어울리는 정신을 다른 누구보다 여수 시민들께 전수하면 좋을 것 같다며 흔쾌히 승락하셨다고 한다.           

현판글씨는  "도정"  선생님께서 써주시고 목판은 "철우"님이 써 주셨다고 한다.

여수 시민 누구나  이순신가를 배우고 싶으신 분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이 곳에 접수하여 배울 수 있으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이순신가 창작자인 명창 김영옥선생님께서는 본인의 남은 생애 동안 누구나 이순신가를 배우기 원하는분은 최선을 다해 보급하여 여수를 충, 효, 애국의 정신이 눈에 보이는 도시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말씀해 주셨다. 

한편, 김영옥 선생님께서는 다음카페에 여수의 "이순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이순신과 여수의 민초들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 배우는 단체로 잘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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