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6일 여수세계불꽃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불꽃 축제 관람객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는 여수시 자원봉사팀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해설가 48명의 직접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원들은 대회관람구역인 소호요트경기장과 신월동 한국화약 여수공장 인근에서 경연대회 관람소감, 계속 개최여부, 등 5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총 940명 중 시민이 803명(85%), 외지관광객은 137명(15%)이 참여했다. 경연대회 관람소감에 대해서는 85%(804명)가 만족이상이라 응답했으며, 계속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8%(823명)의 응답자가 다음해에도 계속 개최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716명(76%)가 효과가 크다고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