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연말연시 ‘희망 2009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전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높이고 내실 있는 복지재원을 확충해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에 나눔의 정까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다”면서 “가진 것이 많고 풍족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지역 방송사, 신문사나 전라남도공동모금회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 3억9천2백만원의 성금을 모금,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우수시로 선정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천5백만원의 저소득 지원사업비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