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 상반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하천 및 마을안길 정비공사 등 246건 72억원에 대한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수시 건설방재과 직원들로 구성된 3개반 19명의 자체 설계단을 구성해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조기 발주를 추진해왔다.
이번 조기집행은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불편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이달 중 일괄 착공해 5월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설계 용역비 2억7300만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5억1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여수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진행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와 책임시공 등의 부대 효과를 거뒀다”면서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건설방재과 심근하 ☎061-659-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