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급히 정비․보수가 필요한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해 우수기인 6월 이전까지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별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시는 2015년도 재난관리기금 재해예방사업 수요조사를 지난해 연말 실시해 재난 관련 부서 및 읍․면사무소로부터 각종 현안 사업을 접수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25건을 선정해 9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구거 및 배수로 정비 11건, 소하천정비 4건, 교량정비 3건,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 구축 1식, 낙석방지책 6건 등 모두 25건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시행은 시가 맡아 8억4000만원을 들여 20건을 해결하고, 나머지 5건은 해당 읍·면에서 8500만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올 1~2월 조사․설계를 마치고, 2월부터 발주 및 시행해 우수기인 6월 이전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급한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해 상반기까지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건설방재과 김용철 ☎061-659-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