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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가 효자로"..전국의 지자체장, 여수해상케이블카 벤치마킹 잇단 방문

  • 기자명 박희숙 (6883)
  • 조회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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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지난 2일 개통과 동시에 언론과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급속히 전파되면서 이용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전날까지 20일간 운행에서 55,460명이 케이블카를 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 등 전국의 지자체장들이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을 직접 이끌고 여수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 21일 밤 관계공무원 10여명과 함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박홍률 목포시장도 23일 오후 관광경제국장과 도시건설국장, 도시계획과장 등을 대동하고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다 충북 제천시 등 현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 몇몇 지자체에서 대박을 터트린 여수해상케이블카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최초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전남 등 전국의 지자체장들이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을 직접 이끌고 여수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여수=김현주기자



이처럼 여수해상케이블카가 개통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연간 이용객 100만명 목표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관광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천명을 넘어서고 있어 관광 성수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지상공원 총 길이 1.5㎞를 운행하며 해상구간은 650m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왕복 20분 소요된다.

또 해상케이블카는 크리스털 10기(각 5인승)와 일반 40기(각 8인승)가 운행되며, 요금은 크리스털 2만원, 일반 1만3천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이어 해상케이블카 운행으로, 관광 여수의 이미지가 다시한번 전국에 각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초 우려했던 주차장 확보 문제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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