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모기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유충 및 성충 구제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1개반 8명의 방역기동반을 편성, 공동주택, 학교, 어린이집, 대형식품업소, 숙박업소 등 20톤 이상 1,000개소 대형 정화조를 점검, 유충 확인 후 구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성충이 서식하는 아파트지하, 보일러실․하수구등을 대상으로 특장차와 휴대용 소독기를 이용한 가열연막, 잔류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월동모기 방제활동은 모기발생 시기를 지연시키고 밀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면서 “발생원을 잘 찾아내면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모기서식처가 있을 경우 시 보건사업과(☎690-2662)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보건사업과 용해옥(690-2662)***
- 기자명 보건사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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