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람회장 사후활용, 일부 매각 일부 장기임대로 선회

  • 기자명 김경련 (6015)
  • 조회수 408
글씨크기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매각에서 일부 장기임대로 바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후활용 예산 삭감으로 비등해진 지역내 반발여론도 잠잠해 질 전망이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1일 박람회 재단에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 사후활용 추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에 따르면 그동안 매각 실패의 원인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매각시 수지타산 기간과 장기임대시 수지타산 기간 비교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매각 일부 장기임대 방안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의견 접근을 이뤄 사후활용 계획인 변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절충안을 채택할 경우 15년 안에 수지타산을 맞출 것으로 분석했다.

     
▲ 한국개발연구원이 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과 관련한 중간보고회를 11일 박람회 재단에서 가졌다.

이와 함께 기존의 사후활용 계획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기업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일부 사후활용 콘텐츠의 변경도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매각 실패에 따라 장기임대를 요구해 왔다. 지역이 요구한 안과 기획재정부의 매각안을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사추위는 민간사업자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선도사업이 필요하고 박람회장이 공공재적인 성격이 있는 만큼 그 역할을 정부가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 상인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아울렛이나 쇼핑센터 유치 등은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되기는 했지만 타당성이 낮다고 KDI는 분석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 같은 용역안을 이달 중으로 최종보고회를 갖고 사후활용 계획안의 변경을 추진할 전망이다.

출처 : 여수넷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