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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소폭증가 추세 타 자치단체와 대조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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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인구 하반기 357명 늘어 , 외국인도 꾸준히 212명 증가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시의 인구가 타기초자치단체의 전반적 인구 감소 추세와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전 33만이던 여수시 인구는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말 29만 5439명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도 매월 200명 이상이 감소해 왔으나, 금년 7월부터 10월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의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상 내국인 인구는 29만 5229명으로 금년 6월말 29만 4872명에 비해 357명이 증가했다.
   금년 6월말 1829명이던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해 10월말 현재 2041명으로 상반기에 비해 21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가 지난달 6일부터 25일간 쌍봉동을 대상으로 여수시 인구 증감요인 표본 조사한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3개월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쌍봉동 지역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관내이동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타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52세대 9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15세 미만 자녀를 동반 가구전체가 여수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도 27세대 32명으로 나타나 전체 전입세대의 50%를 차지한다.
   여수시 전입사유 분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입세대가 이사 오기 전에 거주하던 곳은 52세대 중 36세대가 광주 전남권과 수도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수시로 이사온 이유는 40세대가 사업과 직장 때문이라고 응답해 지역적 여건이 좋아서라기보다 사업과 직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거주지와 비교한 여수시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질문 결과 52명중 29명이 “전에 살던 곳에 비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약간 불만족 한다”는 응답은 3명에 그쳐 바다를 낀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 등이 거주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만족 요인에 대해서는 소음․매연․환경오염, 녹지공간 부족, 문화시설 부족, 교통사정 등을 꼽았다.
   앞으로의 거주계획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45명중 21명이 3년에서 6년동안 장기 거주할 의사를 밝혔으며, 20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도 10명에 달해 박람회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응답자의 대다수가 향후 개선점으로 주차 공간 확보와 주차단속, 심야버스 확대운영, 여수순천 간 도로확장과 기반시설 설치, 교육환경 개선 등을 들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엑스포 유치에 이어 율촌산단과 배후도시 개발에 따른 광양만권의 여건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부터 박람회 기반조성이 본격화 되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 조수현(69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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