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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호, 여수시 직영 검토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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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호.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밤바다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여수거북선호(426t)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건조된 여수거북선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둔 지난 2012년 4월6일 첫 취항에 나섰다.

정원 306명 규모를 갖추고, 오동도와 돌산대교 등을 동절기 하루 2차례, 하절기  3차례 오가고 있다.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해상에서 조망하는 이색 관광상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13년 한해동안 12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인 올해 4월18일부터 야간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탑승객이 크게 줄어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지역 관광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거북선호의 야간운항 재개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거북선호의 야간운항 재개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처럼 지역에서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29일부터 지금까지 야간운항 재개 건의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익성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여수시에서 직영하는 방안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거북선호를 여수시도시공사 직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운항준비 기간을 감안, 오는 18일까지인 여수거북선호 위탁운영 선사의 위․수탁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해 줄 예정이다.

특히 여수해상케이블카 운행과 발맞춰 여수거북선호를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수거북선호에 대한 안전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항만청과 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의 안전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운항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관광명물이 될 수 있도록 거북선호 항로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는 등 활성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관광과 김상태 ☎061-659-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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