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집안에 활동감지 센서와 화재·가스 감지 센서를 설치해 화재나 가스누출 등이 발생 시 게이트웨이를 통해 관할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구조 활동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목걸이형 응급호출기를 상시 착용해 외출하거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화장실 등에서 위급사항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 13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90가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여수노인복지관을 위탁관리 기관으로 정해 독거노인의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복지관 생활 관리사가 방문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서비스연계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총 211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해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문의 : 노인장애인과 빈경용 ☎061-659-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