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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장의 맛을 보고싶나요?

  • 기자명 김숙경 (woo-woo@hanmail.net)
  • 조회수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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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홍합을 만나보시죠

제철 만난 홍합을 만나시려면 여수로 오십시오!

 

장보기가 겁나는 요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중 하나가 홍합이다. 별다른 조리법을 몰라도 요리실력이 없이도 뽀얗고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맛이 달고 따뜻한 홍합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요즘 같은 연말에 가장 적합한 요리 하나를 꼽으라면 홍합을 뽑고싶다.

여수는 가막만과 돌산에서 생산되는 홍합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며 전남 생산량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바다의 담채, 바다의 보물... 홍합' 왜 그런표현을 했을까요?? 바다의 '담채'라는 말 들어보셨죠.....왜 담채이냐고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바다에서 나는 것이 다 짜지만 유독 이것만 싱겁기 때문이라 담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피부를 매끄럽게 윤기 있게 가꾼다"다 하여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 합니다.  많은 여성분들 관심있게 봐주세요.  

홍합은 간과 신장을 보하고 피를 만들어 몸이 허약하고 밤에 신땀이 나는 사람에게 처방을 했다고 합니다. 왜 홍합이 숙취해소에 탁월할까요? 홍합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을 해독하여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른홍합은 생홍합의 2배가 넘는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제격입니다.

지금 시장을 나가보세요. 제철음식인 홍합이 지천입니다. 신선한 홍합을 고르려면 껍질이 깨지지 않고 흑갈색 광택을 띄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간혹 마트나 재래시장에 나와 있는 참담치는 크기가 크고 껍질에 따개비 해초 등 지저분한 부착생물이 붙어 있지만 국물 맛은 더 담백하다.  홍합을 먹다보면 속살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암수가 다르기 때문으로 속살이 희면 수컷, 밝은 주황색을 띄면 암컷 홍합이다. 일부 사람들은 암컷이 맛있다, 수컷이 맛있다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맛이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관광트랜드는 직접찾아가서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수는 수산물과 볼거리가 풍부한 해양수산도시로서 점점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수로 오시면 눈도 즐겁고 입이 행복한 여수로 오시면 여러분의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

* 참고“해럴드 경제-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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