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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발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 기자명 김경련 (7474)
  • 조회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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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밤 7시경, 여수경찰서 율촌파출소에 "동네 미용실에 가신 노모(90세)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령인데다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어 쌀쌀한 날씨에 길을 잃거나 인적 드문 곳에 쓰러져 있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 여수경찰서 실종팀과 파출소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할머니의 행적을 파악했다.

장시간의 노력 끝에 인근 마을 주민으로부터 "버스를 잘못 탔으나 집을 잘 찾아갈 수 있다는 말을 남긴 채 걸어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목격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할머니를 발견할 수 없었다.

수색 3일째인 21일, 여수경찰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찰헬기, 119 구조견, 716전투경찰대 1개 중대(75명) 등의 경력을 요청하여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하던 중 산 중턱 부근에 쓰러져 탈진 상태에 있는 할머니를 극적으로 발견했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확한 판단에 따른 경력운영과 수색작전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 자료제공 : 여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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