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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포마사, 해상케이블카 40억 현금예치 가닥..연말 운행 가시화

  • 기자명 곽행덕 (1244)
  • 조회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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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의 정치력 시험대로까지 비쳐졌던 여수해상케이블카 운행이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이르면 올해안에 정상 개통이 예상된다.

12일 여수시와 시행사인 여수포마에 따르면 주차장 건립과 관련해 이행보증증권과 현금예치, 51%주식담보 방식 등 3가지 안중에 현금 40억 예치로 방향을 잡고, 공유재산 사용승인이 의결되는 대로 주차타워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열리는 여수시의회 159회 정례회에 공유재산 사용승인을 올리기로 했다.

이와관련 여수시 한 의원은 "현금예치로 주차타워 건립이 담보되면 의회는 공유재산 사용승인을 안해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해 연말 운행에 힘을 실었다.

앞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박람회지원특별법으로 첫발을 내딘 사업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2년 9월 궤도운송법에 따라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올해 7월 28일 교통안전공단에서 궤도차량 와이어로프 감속기 전동기 등 합격판정을 받고 준공검사 신청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자산공원측 주차장과 타워건립 문제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시행사인 포마사는 발만 동동 굴렀다.

여수포마사 관계자는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금예치로 방향을 잡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리스크가 크다. 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따르기로 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사용승인이 의결되는 대로 주차장공사 착공에 들어갈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계획 및 법률 95조에 따라 주차면부지 토지사용허가를 얻은 시행사는 공유재산에 일반사업자가 고정시설물(3층 높이 주차장)을 세우려면 의회 의결을 받아 기부체납을 해야 한다는 조례에 발목이 잡히면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 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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