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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면 적금 자율관리공동체 대통령 표창 받아

  • 기자명 어업생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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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공동체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 지원 받아

 


   화정면 적금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박종길)가 전국 652개 자율관리공동체 중에서 마을어업분야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3일 여수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속초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자율관리공동체 전국대회’에서 대통령표창과 상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촌계, 수협 등 어업인의 자율적인 합의에 의해 결정한 자율관리규약 및 사업계획에 따라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조성·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한편 어장환경개선과 공동생산 및 공동판매를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어업 방식이다.
   화정면 적금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박종길)는 기존 어촌계장 중심의 운영체제를 분야별 책임제 도입의 주식회사 형태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어촌계 자체 어선어업 구조조정을 통한 조업분쟁 해소와 어촌계 수익금 10%를 재투자하는 등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현지 실사를 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정면 적금자율관리공동체 박종길 위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자율관리공동체를 운영해온 결과 어촌계원 결속력 강화, 소득증대로 이어져 공동체구성 당시보다 어업인 세대가 오히려 5가구 증가했다”며 “지난해는 보조금 4천 5백만원과 자담 3천백만원 등 7천 6백만원 투입 유료 낚시바지선 10척을 건조, 3천여만원의 어업 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총사업비 2억 2백만원(보조1억8천만원, 자담2천2백만원)을 투입 관리선 2척(4.99톤)을 건조 어장 환경 관리와 전복 종묘 51,000미를 살포해 년간 5천여만원의 어업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 관내에 39개 어촌계에서 자율관리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바지선, 관리선 건조 등으로 새로운 어업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은 타 자율관리공동체에서 본받아야 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자율관리어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되면 자율공동체를 중심으로 건전한 어업질서가 형성돼 불법어업을 자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증가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 우수 공동체에 34억 9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15억 2천만원을 11개 우수공동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어업생산과 박진웅(69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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