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민자유치 투자설명회 개최

- 조직위원회 24일 민자시설 투자설명회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가 박람회장 민자시설 건설과 관련하여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선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중구 왕십리 소재 도로교통공단에서 민자시설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시안) 마련으로 박람회 관련시설의 규모․위치 및 시설의 사후활용계획 등이 확정단계에 이르러 민자시설 사업자를 모집하고자 하는 것이며, 전시시설 중 일부 조직위 직접사업도 가능하다면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건설기업, 금융기관, 부동산개발기업, 로펌, 투자기관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남해안 선벨트(Sun-belt)사업에 대한 소개도 병행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주요시설은 전시시설(한국관․지자체관, 주제관, 부제관, 국가관, 국제기구관, 기업관, 아쿠아리움)지원․운영시설, 상업 및 편의시설 등으로 이루어지며, 금번 민자유치 대상은 아쿠아리움, 해상공연장, 콘도 및 유원시설 등 약 2천억원 규모이며, 국제관 등 조직위사업도 사후 활용도를 감안, 민간제안이 있을 경우 민자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송명달 민자사업팀장은 “여수는 남해안 선벨트(Sun-belt)의 핵심으로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국립해상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철도, 도로, 항만 등 SOC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면서 “여수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박람회 행사와 지역개발을 통해 여수가 바다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재탄생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민자시설에 대한 투자 잠재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번 민간 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그동안 박람회 민자사업에 관심은 있었으나 투자를 주저해 왔던 많은 잠재적 투자 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기반조성과 양오욱(69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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