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둔덕동에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을 위한 체험학습장이 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둔덕동 인공습지와 전남대 여수캠퍼스 스포파크 사이에 천연테크와 계단목 등으로 190m의 숲길이 조성돼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인공습지 내 습지식물 및 화훼류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조경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 쉼터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장은 대학 측으로부터 교내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보자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그 동안 시는 하수처리수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생태복원 시설로 인공습지를 조성,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연등천 정화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지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건설방재과 조정선 ☎061-659-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