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가 박람회장 민자시설에 대한 민간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자사업 사업제안서 및 사업의향서를 접수하고 박람회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우선 민자사업 사업제안서는 아쿠아리움(사업비 829억원), 콘도미니엄(사업비 326억원), 해상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제안 활성화를 위해 최초 민자사업 제안자 등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계획서 평가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마스터플랜 시안에 없는 교육체험시설, 각종 유원시설 등도 박람회 취지를 감안하여 자유롭게 사업아이템을 선정하여 민자사업 사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박람회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 분야는 여수 신항의 옛 모습을 기억할 수 있는 50m의 시멘트사일로의 리모델링 활용방안으로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대상 3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민자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공모전은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선정된 의향서와 아이디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시안을 발표하고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과 마스터플랜 시안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