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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플랜트건설 노사 올해 임단협 조인식

  • 기자명 산단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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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신성남)와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장승혁)는 25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여수시,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상공회의소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앞서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16차례에 걸친 릴레이 협상 끝에 최저 임금은 동결하고, 최저 임금기준 인상금액을 현실임금에 연동 적용키로 지난 17일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능공은 4200원, 조력공은 3500원, 여성은 3500원이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키로 했다.

단체협약안에 대해선 기존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등 법정 공휴일 7일의 유급 휴가에서 한글날 하루를 추가했으며, 자녀 및 배우자 사망 시 3일씩 주어지던 청원휴가를 하루씩 더해 각각 4일로 확정했다.

잠정 합의안은 지난 19일 플랜트건설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81.7% 찬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여수산단의 경기위축과 신규투자 감소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금·단체 협상을 이뤄 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한 노사문화가 산업현장의 평화,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여수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있는 새 여수로 변화하는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여수 플랜트건설 노사 임단협 타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대화와 타협에 의한 무분규를 달성한 쾌거로서, 성숙된 노사문화 정착의 선진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의 : 산단지원과 김영란 ☎061-65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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