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주변마을 이주지역인 중흥지구에 연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장용지를 분양한다.
시는 중흥지구 연관산업단지 내 공장 및 지원시설용지 21만4000㎡(86필지) 가운데 1·2차 미분양 분 9만6217㎡(44필지)에 대해 3차 분양을 추진한다.
미분양 공장용지 10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8월 분양 공고한다.
분양 단위는 최소 1000㎡에서 최대 2600㎡까지로 가격은 ㎡당 평균 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용지별 업종은 생산지원, 후생지원, 공공지원으로 분류됐으며, 기업체 특성에 맞게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중흥지구 연관산업단지 43만9000㎡ 전체 부지에 86여개 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1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장용지가 부족해 산업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산업용지 및 지원용지를 공급해 생산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5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여수국가산단주변마을 주민이주사업을 추진, 5956명을 장성·화장·죽림·웅천 지구로 단계별로 이주시킨 바 있다.
문의 : 공영개발과 서명국 ☎061-659-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