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19일 삼산면 의용소방대, 해군부대, 삼산면대, 경찰,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거문도여객선터미널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미널 내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승객들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부상자 구조활동과 응급조치 등의 모의 훈련을 가졌다.
또한 의용소방대 및 군부대와 합동으로 화재진압을 하고 의용소방대에서 소화기 사용요령 등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긴급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자체 진압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유사에 대비한 훈련을 상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담당자 : 삼산면 박용규 (061-659-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