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람회장에서는 '2014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갈라디너(만찬)'이 진행되고 있었다. 중국인 3,000명이 방문했고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중국인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온 박람회장이 한복으로 가득찬 진풍경이었다. 화려한 마고자. 족두리를 쓰고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는 중국인들. 한복의 고운 색으로 물든 치마, 저고리. 모처럼 박람회장에 사람들로 가득찼는데, 2012년 박람회기간에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었다.
재미있는 포토존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는데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다. 한국이란 나라에 중국인들만을 위한 넓은 파티공간이 있다는 것이 색다른 매력일것이다. EDG갤러리 아래에는 길게 식탁을 늘어놓았기 때문에 출입을 막아놓아고, 정문에서 엑스포 역으로 나가려는 한국인들은 모두 옆으로 돌아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으려고 했을때, 접근을 막는 보안요원들도 있었는데, 중국인들의 파티에 이방인이 된듯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