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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웰빙 달고, 기름지고, 짠 입맛이 ‘암’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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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들어간 라면우리나라 사망원인 부동의 1위는 ‘암’이다. 간암, 유방암, 췌장암, 설암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은 해마다 발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암 연구소에서 암 발생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지목하고 있다.
실제로 암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은 식생활 등 생활습관의 서구화, 기술 발달로 인한 조기 검진 활성화, 노령인구 증가, 환경 등으로 분석한다.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은 짠 음식, 고지방, 저섬유식이, 열량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실제로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 추이와 육류, 지방, 당 섭취 증가 추이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 변화가 암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육류 섭취는 ‘98년에 비해 ‘12년에 약 68%, 지방은 약 16%가 증가했고 커피류, 음료류, 과자 및 빵류 섭취 증가가 여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나트륨 섭취량은 ‘12년 기준 1일 4583mg으로 권장섭취량(2000mg)의 2배 이상을 섭취했고, 소금, 김치, 장류를 제외하면 라면이 나트륨 섭취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소·과일의 하루 섭취량은 467.3g으로 권장량인 500g보다 적은 수치로 국민의 식생활이 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진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저지방·저 열량식 섭취를 하는 등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검진은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조기 암 치료에 핵심이 된다.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생활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위암 : 우유 및 유제품,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2. 대장암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고섬유식)
3. 간암 : 절주, 비타민 및 무기질이 많은 식품
4. 폐암 : 신선한 채소와 과일
5. 식도암·구강암 : 양질의 단백질, 녹색 채소, 과일, 비타민 및 무기질이 많은 식품
6. 유방암 : 저지방식, 신선한 채소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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