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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당일 우려했던 교통혼잡 없었다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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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민 자가용 운행 안하기 적극 동참

   체전 개막식 당일 여수시내 교통 흐름은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빨랐다. 여수시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가장 고심했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여수시는 개막 당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석창입구 주동사거리에서 진남경기장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여천방면으로 우회토록하고 시내외버스, 택시, 초청자, 긴급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시민과 선수 입원단이 경기장에 입장을 모두 마치고 식전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문수 삼거리에서 진남경기장 입구인 오림 삼거리까지 시내버스, 택시등 대중교통까지 전면 통제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교통 혼잡은 없었다.
   그 결과 행사차량이 석창에서 진남경기장까지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상시 20분에서 10분으로 절반이 줄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도 임차버스나, 무료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내 전구간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김모직원(행정7급)은 “개회식 당일 출근하면서 자신의 거주지와 시청 구간은 교통 통제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오전중에 처리해야할 일도 있고 해서 차량을 가지고 출근을 하려고 했으나, 출근시간에 주차장에 빼곡히 주차된 차들을 보고 20분 이상 걸리는 시청까지 걸어서 출근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개막식 행사장에서 만난 여서동 김순희(45)씨도 “무료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외지에서 많은 임원 선수단이 한꺼번에 여수시를 찾게 돼 조금 불편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했다”며 31년만에 전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주개최지 시민으로서 강한 자긍심을 내비쳤다.
   그동안 여수시는 전국 각지의 임원․선수단, 초청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개회식 당일 여수시를 방문함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해왔다.
   개회식 당일을 모든 자가용차량 운행 안하는 날로 정하고, 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당일 전 구간에 대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했다.
   또, 만일의 경우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회식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후 3시 30분까지, 해외 및 시․도선수단은 4시까지, 초청자들은 5시까지 각각 입장토록 시간을 조정했으며, 행사 종료시에도 해외 및 시․도선수단, 일반 및 특별초청자, 시․군 초청자, 행사 출연자, 읍면동 주민 순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시민들도 시종일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11일 오전 한 차원 높은 선진교통문화를 보여준 시민에게 보내는 감사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되면서 개회식 또한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행사장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체전기간동안 자가용 이용 안하기, 대중교통이용, 행사장 질서 지키기를 통해 우리시를 방문하는 전국체전 참가자들에게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하고, 이정도 시민정신이면 박람회 성공개최는 확실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69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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