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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전국체육대회 10일 여수서 팡파르

  • 기자명 체육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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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녹색체전의 백미…한민족 스포츠체전으로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17개 시·군 42개 종목 62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은 광주광역시와 분리 이후 전남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전국 16개 시·도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총 30,000명의 임원 선수단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한민족 스포츠체전으로 치러진다.
   여수시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진남경기장을 비롯해 9개 경기장의 시설정비와 시가지 환경정비, 꽃단장, 환영홍보물 설치 등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여수시는 이번 체전을 전남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에 부합하고 청정한 전남의 이미지에 걸맞은 친환경 녹색체전으로 승화시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친환경 녹색체전 구현을 위해 진남경기장 주차장을 그린 잔디블럭으로 시공하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진남경기장 주변에 꽃터널과 박터널을 설치했다. 경기장 응원도구도 부채, 대나무박자 등 친환경 도구를 사용하며, 종합안내소도 고향의 정취가 물씬 베어나도록 볏짚, 싸리문, 호박 등 친환경 자재로 장식해 남도의 인정을 전국 시·도선수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남경기장 내 진남체육광장에는 남도향토음식점, 특산품관, 시도홍보관, 문화예술전시관이 들어선다. 여수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여수특산품 무료시식코너도 마련돼 참가 선수단에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 ‘전남의 환타지' 주제 개·폐회식 볼만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은 오는 10일과 16일 국내 귀빈과 체육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의 땅, 미래를 향한 바다’라는 주제로 진남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남도의 역사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청정의 땅 등 녹색의 땅 전남의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녹색체전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해 형성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남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전남 환타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녹색의 자연과 푸른 바다를 끌어안은 풍요의 땅 전남과 역사와 전통으로 전설을 만들어온 남도인의 기개와 대자연과 호흡해 온 무한한 잠재가치를 표현한다.
   개막식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성됐다. 상상놀이단의 입장과 더불어 마칭밴드 공연, 전남과 여수홍보영상,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준비됐으며,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절강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폐회식은 ‘비상하는 전남’을 주제로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전남에서 뻗어 나온 기운이 환희와 화합의 꽃을 피우고, 전남으로 모인 역동과 젊음이 세계인과 하나 되어 전남의 새로운 기운으로 새해양시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다.
   패러글라이딩 퍼포먼스, 라인댄스공연, 태권도시범, 연예인축구대회 등 식전행사가 준비됐으며, 장윤정, 남진, 쿨, 신지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도 마련됐다. 

 


   -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관광이 어우어진 문화관광체전
   여수시는 전국체전을 문화관광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여수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시티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체전기간 동안 각 시․도 선수단 및 임원, 응원단 등 외래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및 야간선상유람선 투어를 실시한다. 참가선수단과 외래 관광객들이 여수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쉽고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티투어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1일 2회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오후 각각 10시와 2시 진남경기장에서 출발해 오동도, 박람회 홍보관, 진남관, 특산품전시판매장, 돌산대교,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을 들러 진남경기장까지 되돌아오는 코스다. 오후 코스에는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방문 일정이 없다.
   시티투어가 끝나면 여수의 밤을 수놓을 야간유람선 투어가 시작된다. 저녁 7시 30분 오동도 음악분수대 앞에서 출발 해양공원, 진남관, 돌산대교, 국동어항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수시티투어와 야간선상유람선 투어는 외래 방문객에 한해 모두 무료로 운행하며, 탑승전일 오후 3시까지 여수시 관광과(061-690-2037)로 신청 하면 된다.
   시는 체전기간 동안 우리시를 찾은 시도선수단과 시민들에게 여수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단위 문화예술행사인 제32회 여수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거리예술제, 남도비경전시회, 국악초청공연, 관악초청공연, 교류시화전, 웃찾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한국예총여수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2회 여수예술제에는 한마음사생대회, 시화전 및 백일장대회, 미술교류전, 연합사진전, 연극공연, 가을연주회, 무용발표회 등 지역민의 참여가 가능한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지역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체전의 토대를 마련해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국 선수단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광장에서 만나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능력 검증의 무대가 될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개·폐회식이 열리는 진남체육공원 광장에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남도향토음식점, 16개 시·도홍보관, 특산품전시판매전, 문화전시회, 특산물시식코너 등도 설치돼 참가선수단과 관람객,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체전기간 운영되는 이벤트광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Green Festival, 환타지 매직쇼, 댄스퍼레이드, 우리소리 우리가락, 명인열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우리지역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펼치는 ‘여수시문화마당’ 등 연일 풍성한 행사가 선보인다.
   삐에로 요술풍선, 프리스타일 축구, 길거리 3점슛 농구, 길거리탁구 등 참가자를 위한 특색 있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여수 돌산갓김치를 비롯해 고흥 유자, 진도 홍주, 함평 복분자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표 특산품도 전시·판매한다. 16개 시·도에서 각 지역의 자랑과 특색을 알리는 시·도홍보관도 운영한다. 분재, 수석 전시회, 야생화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친절체전, 인정체전 자원봉사자가 책임진다
   전국체전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각자 맡은 지역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할 1,320명의 자원봉사자 배치를 완료했다.
   여수시는 성공체전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봉사자를 모집해 필요인력 1,100명, 대기자 220명 등 총 1,320명의 능력과 자질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각종 소양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현장 곳곳에서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펼친다.
   자원봉사로 나선 박삼숙(안산동 거주)씨는 “여수를 찾는 관람객에게 질 높은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이끌겠다”면서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자신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체육지원과 김정오(690-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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