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립현암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궁녀 학이’, ‘무덤 속의 그림’의 동화 작가 문영숙씨를 초청 ‘문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 속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문 작가는 1999년 계간 문학시대에 시, 월간문학에 수필로 각각 신인상을 받고 등단한 이후 ‘엄마의 날개’로 푸른문학상을, ‘무덤 속의 그림’으로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 ‘나야, 나 보리’가 환경부 우수도서로, 2006년 ‘무덤속의 그림’이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각각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동화와 청소년소설, 수필을 쓰고 있다. 향토작가 기획전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권진용 작가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수채화 10여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내달 22일에는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호랑이와 지혜로운 토끼가 혼내주는 우리 옛 이야기 ‘토끼의 재판’을 인형극으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