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장개방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행사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거북선공원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반값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생산된 1000만원 상당의 햇양파 25톤을 지역 농가에서 직접 구매해 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5kg(2000원 상당)을 1000원에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여수지역의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500톤이 증가한 8800톤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저장양파까지 적체현상을 빚고 있어 양파가격이 지속 하락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높여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 : 농업정책과 이병용 (061-659-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