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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성공체전 주인공

  • 기자명 김종택 자치행정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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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9회 전국체전’이 오는 10일부터 7일간 여수시.....

김종택 자치행정국장

 


          [ 특 별 기 고 ]

‘제89회 전국체전’이 오는 10일부터 7일간 여수시를 중심으로 전남도내 17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이 비록 도내 17개 시․군에서 치러지지만 우리시에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것은 여수시가 단순히 전남의 일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주체로서 체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시에서 치러지는 경기종목은 야구, 농구, 요트, 육상, 배드민턴, 보디빌딩, 트라이애슬론 등이며, 이와 함께 체전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자, 전 국민의 시선을 여수로 집중하게 하는 개․폐회식이 10월 10일과 16일 각각 우리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는 이번 체전이 여수를 중심으로 치러짐으로써 여수시가 과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 능력이 있는지 전 국민이 지켜보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시민이 하나 되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하는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우리시는 이번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녹색의 땅, 전남”에 걸맞게 체전주제인 “친환경 녹색체전”을 위해 진남경기장을 비롯한 모든 체육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또 축포와 불꽃놀이를 없애 물기둥으로 연출하고, 거리거리마다 꽃길을 조성하여 환경의 포근함 속에서 눈과 마음이 즐겁도록 하였으며 주요 안내판과 도로를 깨끗이 정비함은 물론 숙박업소와 요식업소의 위생점검과 친절교육을 통해 우리시를 찾는 손님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따뜻하고 친절한 손님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위한 외양적인 준비는 마무리 되었다. 손님을 초대한 주인으로서 최소한 집안청소는 마친 셈이다. 이번 체전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3만 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은 우리시에 손님이자 고객으로서 또한 잠재적으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요원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시민은 그동안 ‘내가 먼저 First’ 운동을 통해 ‘청결․질서․친절․봉사’를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전처럼 대규모 행사를 치를 만큼 시민의식도 성숙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전 국민에게 우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므로 시민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집앞을 청결히 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며,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음식점과 숙박업소 종사자는 물론이요, 택시기사, 상점주인 등 모두가 찾아오는 손님을 친절과 정성으로 맞이하여 감동을 준다면 성공체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므로 우리시민의 동참이 더없이 소중하다.

위대한 우리 여수시민은 세계박람회 유치의 꿈을 이루어낸 저력과 선진 시민의식을 이번 체전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자. 여수시민이 성공체전의 주인공이다.

※ 2008년 10월 8일자 남해안신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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