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전국체육대회 기간동안 시내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공사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일부 구간을 체전관련 차량에 한해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둔덕삼거리에서 둔덕I.C와 만흥I.C를 경유 위생매립장을 통해 진남경기장에 이르는 총 연장 6.8km구간으로 개회식 전날인 9일부터 17일까지 임시 개통한다. 다만, 야간에는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개통시간을 제한키로 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19일 여수경찰서와 전남지방경찰청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감안 행사차량 이외의 차량은 진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도 17호선과 여수시 화장동을 잇는 산단진입도로도 2일 완전 개통됐다.
여수시는 2002년 12월 착공한 화장동에서 해산동마을 국도17호선간 도로 3.24km 폭35m의 왕복 6차로 개설을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입 완료하여 전국체전 개최 시기에 맞춰 개통했다.
본 도로의 개통에 따라 화장동에서 덕양삼거리까지 3.6km에서 1.7km로 거리가 단축돼 산단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연간 백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도로과 박성식(690-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