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진남실내체육관에 모여 ‘제2회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한마음 행사는 민관협력 공동사업으로 오현섭 여수시장과 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 부인모임인 동백회 회원,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회원사 33개 기업, 3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추 등 9천포기를 김장용으로 담가,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단체 등 60여곳, 1천200여명의 재가 복지대상자 등에 당일 전달했다.
또 여수 주삼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동욱 이선심)는 지난 20일 그동안 손수 재배해온 800여포기의 배추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를 실시, 홀로 사는 노인과 불우가정, 경로당에 김장 10㎏들이 80상자를 전달했다.
때를 같이해 현대모비스 순천영업소(소장 신동옥)는 최근 주삼동 주암마을 경로당을 찾아 벽걸이형 텔레비전과 에어컨을 설치해 노인들의 여가생활에 안락함을 더했다.
이에앞서 여수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래심)는 지난 18일 500여만원을 들여 ‘사랑의 고추장 담기’행사를 실시,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16곳을 방문, 고추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김장담그기를 행사를 벌일 수 있어 무척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마음 행사에 참여했던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의 한 인사는 “당초 예상과 달리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모여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김동일 690-7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