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지난 7일에는 단수에 대비해 생수 1.8ℓ들이 1000여병을 해당 지역에 지원했으며, 지하수가 없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물탱크(3t)을 설치해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급수중단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물 아껴쓰기와 지하수(자체수원) 사용 등을 꾸준히 홍보해오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수장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반급수 및 생수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화정면 개도정수장은 일일 320톤의 정수능력을 갖추고, 개도리 일대 6개 마을 406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개도 지역 내 개인 지하수 관정을 보유한 세대는 304세대로 전체 가구수의 75%를 차지할 만큼 지하수에 대한 의존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과 김은경 (061-659-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