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에서 제8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친환경적으로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노면청소차를 도입, 시험운행 하고 있다고 2일 여수시가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국․내외 대단위 행사가 늘어나고 있고 제8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청소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달 노면청소차 1대를 도입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에서 도입한 노면청소차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평균 5~15km/h의 속도로 운행하면서 최대 2.4m 폭까지 청소를 할 수 있으며, 살수 장치를 부착해 물청소까지 가능한 다목적 노면청소차다.
기존에 환경미화원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중앙분리대 등의 청소가 가능해 환경미화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로상의 모래, 흙, 미세먼지, 매연 등 진공 흡입 청소가 가능해 환경보존과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여수시의 시책에도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노면청소차 도입 초기단계로 청소차 운행시 교통체증이 다소 발생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으나, 성숙된 시민의식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으로 노면청소차 운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도시미화과 서경근(690-7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