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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양문화 포럼 창립 세미나 성황

  • 기자명 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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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회익 서울대명예교수 “온생명의 의미 실천하는 엑스포 돼야“

 


   세계해양문화포럼이 창립기념세미나를 지난 27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9일 여수시가 밝혔다.
   ‘여수Citynomics를 위한 2012여수EXPO’ 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정책 네트워킹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해양문화포럼(대표, 광주여자대학교 오장원 총장)은 창립세미나를 통해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브랜드 전략과 관광인프라 구축, 시민문화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현섭 여수시장, 오장원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온생명 녹색운동가인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엑스포를 통한 여수 시티노믹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해양문화포럼이 다보스 포럼처럼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여수엑스포 뿐만 아니라 여수 발전 전략을 견인하는 생산적인 담론의 광장으로 이어져 여수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내는 희망의 산실이 됐으면 한다”고 포럼 창립을 축하했다.
   오장원(광주여자대학교 총장) 세계해양문화포럼대표는 “2012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구촌 해양리더들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 위한 희망의 광장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낱생명, 보생명, 온생명’을 주창해온 장회익 서울대명예교수(전 녹색대학총장)가 “온 생명과 EXPO"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 교수는 “여수 엑스포가 지구 온난화 문제 등 지구생명의 문제를 고민하는 장이되어야 한다”며 “온생명 정신을 실천하는 엑스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국토해양부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단 김웅서 상임위원은 “여수엑스포를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엑스포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박람회 기본계획도 이에 맞춰 수립되었음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브랜드 전문위원인 오장근 인하대 교수는 ‘도시공간 인식의 재코드화’라는 주제로 “도시공간 자체를 상품으로 보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나고야, 싱가포르,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의 이미지 브랜딩 사례를 소개했다.
   김세원 국가브랜드 전문위원은 아이치엑스포의 문제점과 여수엑스포의 방향제시를 통해 “도시공간은 살고 있는 주민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우선이라며, 누구나 와 보고 싶고, 자신이 계속해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엑스포를 통한 시민문화역량과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손형채(전 인천도시엑스포운영본부장), 김재원(건국대교수), 김철원(경희대 컨벤션학과교수), 한종완(조선대 중국어과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경희대 컨벤션 경영학과 김철완 교수는 ‘엑스포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 논문에서 역대 세계박람회의 상징물 및 마케팅 효과를 제시하면서 여수 엑스포가 지속적인 포스트 엑스포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여수가 가진 장점과 기능성을 살릴 수 있는 해양관광레저 인프라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여수시의회의원 등 여수시민 200여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포럼에 대한 높을 열기를 실감케 했다.
   광주여자대학교 정운교수는 “해양문화포럼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POST EXPO를 대비한 여수발전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시민사회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관광과 최문홍(69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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