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가속도

- 시민순회교육, 워크숍, 기후보호해설사 양성

   기후보호 국제 시범도시 조성을 지향하고 있는 여수시가 기후변화대응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탄소포인트 제도 실시에 앞서 시민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동문동과 중앙동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27개 읍면동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이경우 여수시청 기후변화대응T/F팀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과 PT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기후 보호국제시범도시 조성, 탄소포인트 제도 실시, 시민 협조 사항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지난 24일 오후 2시 돌산읍 소재 한려파크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 과제발굴을 위해 여수시 관과소 업무담당, NGO단체, 여수산단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착한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의 저자인 정혜진 영남일보 기자를 초청해 여수시에서 해야 할 일과 과제 발굴 내용, 해외와 국내의 기후변화대응 사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후변화대응 마인드를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는 기후보호 전문가를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40명의 기후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여수YMCA와 함께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후보호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문의는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여수YMCA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월드컵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에 참가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가진 여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환경보호과 윤국한(690-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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