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환자등록률, 의료기관 참여율, 교육이수율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올해 1만6500명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질환에 대한 이해와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학동 보건소와 동부도시보건지소에 상설교육장을 운영, 414회에 걸쳐 8570명을 교육했다.
혈관튼튼 건강걷기 대회, 고혈압·당뇨병 공개강좌, 8단계 교육 등 각종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는 의료기관 67개소, 약국 9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환자 등록·관리에 기여하고 의료협력 구축에 적극 협조한 박상진 내과 원장과 좌수영약국 조대훈 약사에게게는 지난 24일 여수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보건지원과 박시연 (061-690-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