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 식당 등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섰다고 19일 여수시가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의 숙박예약률은 100%로 160개소 2,328실 6,246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체전 참가 선수단의 숙박예약이 완료됨에 따라 여수시는 해당 숙박업소와 연계한 주변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전국체전을 대비한 친절 서비스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숙박업 경영자 및 일반음식점 영업주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6회 3139명이 이수했으며, 기타 위생영업주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도 6회에 1,252명이 마쳤다. 또, 숙박업협회 임원 및 위생단체장과의 간담회도 각각 1회씩 개최하는 등 성공체전을 위한 친절 마인드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체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위생영업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위생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친절서비스, 청결, 바가지요금 등 위생관련 교육을 실시해 다시 한 번 위생영업주의 협조를 강조할 계획이다. 여수시관계자는 “전국체전이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시민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요하다”면서“특히, 숙박업소, 식당 등 접객업소의 친절과 청결은 매우 중요하므로 사업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전기간동안 보건위생과 내에 숙박업소 안내 상황실을 설치,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