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내달 27일까지 지역 내 150여개 숙박·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여수시보건위생과장을 반장으로 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단속반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 및 침구류 등의 청결상태 및 숙박요금표 게첨 여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규정에 따른 소독 시행 여부, 도박 및 사행행위 묵인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도 원료보관실·조리실·객실 등 청결여부와 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개인 장신구 착용, 무허가·무표시·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과 고객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함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업소들의 자발적인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업풍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국내 150개 팀·7만 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키로 했다.
올해에는 전지훈련팀 214팀과 12만40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78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보건위생과 김승호 ( 061-690-2677 )